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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ory_일상(日常)

타자(他者)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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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Jung)인가? 반복되는 습관이 쌓이고쌓인 게 본능이라고.
성욕과 식욕의 경우가 이런 본능화된 욕망(desire)이고 욕구(need)가 되겠다.
프로이드가 성욕을 무의식과 연관지은 케이스.

그리고, 욕구는 상대방에게 충족시켜달라는 요구(demand)가 된다.
엄밀히 따지면 또 욕망은 욕구에 대한 요구가 뭔가... 충족이 안될 때 도드라진다.


여.기.서. 아주 근본적인 욕망 하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

사회생활이란 게 항상 타인을 의식하는 것이다 보면, 이 "인정받고 싶은" 욕망처럼 인간적인 게 없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도 렌즈로 피사체를 찍어대는/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나를 드러내는
인정받고 싶은 욕망의 표현이라고 한다면... 내가 너무 정직한 건가?

이렇게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무의식에 내재해있다는,
아니 무의식이란 것이 바로 그런 "타자의 욕망"이라는 라캉(Lacan) 선생님의 말씀.


참으로 솔직한 발언이라 아니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