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분석, 들뢰즈 . 프로이트Freud 정신분석의 영향. 뭉퉁그려서. 소쉬르Saussure의 언어학과 정신분석, 라캉Lacan; 마르크스주의와 정신분석, 알튀세르Althusser와 료타르Lyotard; 현상학과 정신분석, 데리다Derrida; 마르크스주의와 정신분석(프랑크푸르트학파), 아도르노Adorno, 마르쿠제Marcuse, 프롬Fromm 푸코Foucault와 들뢰즈Deleuze가 예외인데. 콩트Comte 에서 시작해 베르그손Bergson, 바슐라르Bachelard, 캉길렘Canguilhem으로 이어지는 생명과학철학 전통 라인 들뢰즈와 마르크스의 존재론은, 우연과 우발이 판을 치는 유물론적 존재론. . . 더보기 시간과 지속 그리고 베르그손-들뢰즈 하루키의 . 기숙사 선배가 ‘난 시간의 세례를 받지 않은 책은 안 읽는다’ 뭐 이런 장면이 나온다. 베르그손의 시간이 이런 느낌이다. 두께가 있는 시간이랄까. 매 순간(반복) 다른 것(차이)이 쌓인 층. 그걸 지속’(duration)이라고 한다. 시계로 째깍째깍 측정되는 단위가 아니다. 계속 쌓여가는, 지속하는 것으로서의 시간. 태어나면서 부터 지금까지의 전체가 겹겹이 쌓여 하나의 두께를 가지는 시간이 지속이고 내 기억이 된다. 우주 전체를 하나의 지속으로, 각각의 수많은 지속들이 우주 안에 공존하는, 서로 겹치고 연결되고 필드를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맵핑(mapping). 들뢰즈 저서로 (김재인 번역)가 있고. “베르그손, 1859-1941” “베르그손에게 있어서의 차이의 개념” 두 에세이는 (박정태,.. 더보기 <들뢰즈의 비인간주의 존재론>, 김재인 . 비전공자가 들뢰즈를 읽다보면, 개념, 문장이 어우러지는 생각들이 뭔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느낌이 들어. 안개 속을 헤매는 모냥새가 된다. 김재인의 논문은 이 안개가 (다소나마) 걷히는 경험을 준다. 다 기원이 있는 것이고 생각과 단어를 빌어와 살짝 튼 것이고,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게 이 논문은 “쫄지마” 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아즈마 히로키가 자신의 박사논문을 바탕으로 을 썼듯 김재인이 이 논문을 더 넓히고 다듬어 들뢰즈 입문서를 썼음, 하네. 무의식은 ‘produce’로 욕망은 ‘remake’(재배치)로 둥그러니 생각하면서 읽으면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다. “는 “새로운 을 쓰려는 시도”(우노, 2001)였으며, 들뢰즈가 흔히 하는 말로 표현하면, 맑스가 현재 살아 있었다면 썼을 그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