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단무의식과 지구 (혹은, 가이아) 아마두 인류가 지켜본 가장 감동스런 장면이 이 "푸른 구슬"이 아닐까. 난, 내자신을 처음으로 거울을 통해 본 그 순간을 하나의 충격으로 기억하고 있다, 가 아니라... 전혀 기억에 없다. 인류가 처음으로 거울을 통해 자신을 본 충격이 이 "푸른 구슬"을 본 순간이 아닐까. "집단 무의식(the Collective Unconscious)"이란 융(Jung)의 좀 애매모호한 개념이 있다. -- 이게 "개인 무의식(the Personal Unconscious)"을 대비해서 이렇게 불렀다고. "집단"이란 말때문에 "사회적"같은, 어떤 그룹적 실체를 떠오르게 하는데 여기에 속으면 안된다. "집단적"에 가까운 표현들이 태고적(archaic), 보편적, 조형적(archetypal) 등등... 뭔가 아주아주 근원적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