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story_일상(日常)

Davis Blue


아무리 생각하고 후하게 점수를 매긴다고 해도
그 소위 페이퍼워크(paperwork)란 거엔 할 말이 없다.

데드라인이 되어야 시동이 걸리는 귀차니즘이랄까...
학교 지원서도 그랬고,
주정부 시험도 그랬고,
세금보고서도 그랬고,

각종 고지서들...

끝이 없구나.

얼마전 김장군이 (내가 밀어두었던) 서류들을 정리했다.
욕 바가지로 먹으면서 엄.청. 혼.났.다.

난 왜 이러나... 반성하면서도
서류정리 하난 똑 부러지게 하는 김장군을 보면서
흐믓한 맘에 혼자 (속으로) 싱긋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