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몽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비 나비, 꿈 꿈 신나게 마루에서 놀다가 신기하게도 혼자 잠이 든 모양이다. 꿈 속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아빠를 생각할 린 없을 거고. 혹시, 유전자에 기억되어 있는 유인원 때로 돌아가 예쁘게 지고 있는 해를 쳐다보고 있을까? 아니면, 모르긴 몰라도, 엄마뱃속의 콩닥콩닥하는 심장소리를 듣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아빠란 존재는 싹 잊고 있을 사진속 아쌈이를 보면서, 내가 저 녀석이고 지금의 나는 꿈인지, 내가 꿈을 꾸면서 저 개구쟁이가 되어 꿈을 꾸고 있는지. 애꿎게 나비를 끄집어 올 필요는 없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