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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betea_대추차

예술로 감싸는 들뢰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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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이진경이 말하는  “모호함의 감응을 담은 분위기의 대기” “미규정적 잠재성”이나, “탈합치.” <관광객의 철학>에서 아즈마 히로키가 말하는 “관광” “오배(Mis-delivered).” 이것들이 다 연결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 게 재밌으니, 그런 걸로 생각하면서 읽으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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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철학책으로 힘을 주고 읽기보단 미술관, 도서관, 서점을 거닐 듯 가볍게. 에세이라 생각하고 읽어야 쉬이 읽힌다. 들뢰즈의 사건, 존재, 의미, 특이점; 라이프니츠의 접힘; 스피노자의 감응에 관한 책이기도 하네.

‘고양이는 지나갔지만, 그 미소는 남아있는’ 카페에서 읽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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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이진경 #존재론 #들뢰즈 #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