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크니(Hockney)가 보는 자연 . . 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역시 이런 대담집이 솔직한 예술세계를 드러내기 위해 필요하다. 팝 아티스트, 인물화, 디지털, 무대예술… 다양한데. 호크니(David Hockney)는 아무래도 내겐 풍경화가다. Bridlington은 외진 해변 동네라 변화가 없는데, 거기서 무한한 변화를 본다. 같은 장소에서 시간마다 계절마다 보여지는 변화. 호크니 왈, “좀 시적으로 표현하자면, 난 공간이 신(God)이라고 생각해요.” 해변동네 시절의 주제는 한마디로 ‘자연의 무한함.’ 다양한 시도의 풍경화들, 타이틀 “Bigger”를 가리키는 무지막지 큰 사이즈의 풍경 그림의 의도가 ‘무한한 자연’이다. ‘Infinite’는 데카르트-스피노자-라이프니츠 땐 절대자 ‘God’을 의미하는 단어였다. 호크니는 ‘스피노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