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령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령산"의 위력 김장군은 지금 한국에 가 있다. (일본에도 일주일 머물다 온단다) 나야, 그동안 수고했다고 한 달간 휴가를 준다고 준 것이고 자기는 비즈니스 차 출장이란다. 덕분에 엄니 아부지가 오렌지 카운티에서 이 시골 데이비스로 올라와 계신다. 뭐 그럭저럭 평화롭고 한가로운 일주일이 지나갔다. 이놈의 아쌈이(아름이의 별명)는 그 흔한 "엄마"도 못하고 "아빠"도 못한다. 호칭만이 아니라 존재감에도 별 감흥이 없어서, 지 엄마가 집에 없는데도 여전히 싱글벙글. 아빠가 아침에 나간데도 싱글벙글. (지가 무슨 예수라고... 엄니아빠를 아주 시골길 질경이 대하듯 한다) 어제 새벽엔 잠깐 난리가 났다. 워낙 튼실한 아이라 머리를 찧어도 넘어져도, 햏.... 그러다 일어나거나 하던 일을 하는 앤데. 새벽 1시쯤 갑자기 일어나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