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Adieu 2008 Whenever I say "Happy New Year!" can't keep thinking from sarcasm. Maybe, it's time to redefine "happiness." Time to re/read Russell's _The Conquest of Happiness_? Adieu 2008. Yup, the Party's over. Friends, though tough time ahead, life goes on. So we're here to say: don't worry, be happy! 더보기
Peace to You 미국자본주의는 결국 하나의 커다란 "사기극"이었다. 이번 겨울이 춥게 다가오는게 2009년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경제에 대한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면,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면서 분노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들이 많다. 사는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자본주의적 삶이 사기극이었다면, 지금까지의 생활방식은 악순환의 연장이다. 소박함과 협동을 키워드로 하는 함께 사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우연히, 한 불로그에 글을 남겼었다. 그리고 친절한 댓글을 받았다. 고맙다고 다시 댓글을 다니, 다른 블로그를 추천해준다. 밑의 글은 그 블로그를 통해 들어간 또 다른 블로그에서 읽은 글. *** Deep in the Dark of the Longest Night Deep in the dark of the longest nigh.. 더보기
나비 나비, 꿈 꿈 신나게 마루에서 놀다가 신기하게도 혼자 잠이 든 모양이다. 꿈 속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아빠를 생각할 린 없을 거고. 혹시, 유전자에 기억되어 있는 유인원 때로 돌아가 예쁘게 지고 있는 해를 쳐다보고 있을까? 아니면, 모르긴 몰라도, 엄마뱃속의 콩닥콩닥하는 심장소리를 듣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아빠란 존재는 싹 잊고 있을 사진속 아쌈이를 보면서, 내가 저 녀석이고 지금의 나는 꿈인지, 내가 꿈을 꾸면서 저 개구쟁이가 되어 꿈을 꾸고 있는지. 애꿎게 나비를 끄집어 올 필요는 없다. 더보기
Longing to Walk (노마드) "모든 것이 불안정하고 임시적인 것이 되었다. 사람, 사물, 제도, 기업, 개념, 가치, 연대감, 사랑, 가족, 일, 소비양식, 식사시간 과 수면시간, 이데올로기, 전쟁 형태, 명성, 여가나 여흥 등이 그런 것들이다. 사라질 권리, 이름, 신분, 모습, 선택한 삶 등을 바꿀 권리가 자리 잡았다. 세계화는 정주성이 아주 높은 행정 서비스들마저 와해시키고야 만다. 국가는 이제 아주 가끔씩 지나가는 대상 행렬들을 자기네 나라로 통과하게 만들려고 싸움을 벌이는 오아시스일 뿐이다. 시장 자체가 새로운 종류의 제국이 될 것이다. 국가들은 지나가는 대상 행렬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하는 오아시스로 전락할 것이다. 국가 안에는 몸이 너무 약하거나 혹은 너무 젊거나 늙었거나 너무 가난하여 노마드가 될 수 없는 사람들만 살.. 더보기
Local, Organic, No Artificial 데이비스 조합마켓 (Davis Food Co-op)에서 장을 봤다. 지역농산물과 유기농 식품을 맘놓고 살 수 있는 곳. Locally produced, Organic, No Artificial. 대세(大勢)라고 봐. 더보기
내 손바닥 안의 진리 『無門關』이란 선서(禪書)가 있다. 쉽게, 禪모음집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꽤 유명한 스님이 남들이 질문을 할 때마다 엄지손가락을 세워보였다고 한다. 하루는 어느 손님이 그 절의 동자에게 스님이 무슨 설법을 하시더냐, 묻자 동자는 엄지손가락을 내보였다. 이걸 본 그 유명하다는 스님이 그 동자의 엄지손가락을 잘라 버렸다고. 비슷한 플롯을 가진 이야기로, (다시) 그 유명하다는 스님이 손가락을 잘라버린 후, 아이가 손가락을 부둥켜안고 방을 뛰쳐나가자 그 동자를 불러서 묻는다. “부처의 진리가 무엇이냐?” 아파서 환장하는 그 와중에도 동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당연히 잘려나간 그 엄지손가락은 거기 없다. 보이지 않는 손가락의 빈자리. 거기서 그 아이는 깨달음을 얻는다. 흔히 들 그런.. 더보기
아쌈이, 개구쟁이 튼실발랄 개구쟁이. 폼나거나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는 삶이 아니라 소박유치하게 살자는 지 엄마의 영향일까, 예쁜 꽃미남은 아니지만 '개구쟁이'라는 명확한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외모. 이럴 땐, 정말 이 한마디를 해주어야 한다. "개구쟁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더보기
Aidan'n Me Ah... the joy of being daddy. 더보기